맛집/레스토랑

청량리 기사식당, 봄봄기사식당

박혬 2022. 9. 5. 17:13

- 청량리 밥집 -

‘봄봄기사식당’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 128

📞 02-22130-0682

영업시간 : 화 휴무

09:00-20:30 (라스트오더 19:30)

(토요일15시까지,라스트오더14시)

뷔페를 좋아하는 나는

가끔씩 기사식당이 생각난다.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엔 특히

주말에 방문할, 근처 기사식당 찾아보기.

평점좋고 깔끔한 기사식당 발견했다.

청량리 밥집

시립대 근처 봄봄기사식당

얼리지않은 한돈 생등심

매일 직접 두드려 바삭하게 튀긴 돈카츠

얼리지 않은 생한돈

직접담은 매실청 사용한 소금제육

기사식당이나 밥집을 좋아하지만

자극적이거나 설탕을 많이 넣는 곳을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우선 마음에 든다.

좋은 일도 하는 곳이라니

맛까지 좋으면 끝이겠다.

시립대 근처에 있는만큼 학생들을 배려해

밥,라면사리 무제한

5세부터 1인1주문 & 셀프시스템

모든 메뉴가 9천원이다.

다른 기사식당에 비해 가격이 좀 있지만

솥밥이 제공되고 밥이랑 라면이 무제한이니

상추는 추후 제공

1인1주문 후

솥밥없이 메뉴 추가시 6천원.

밑반찬은

어묵,무생채,오이소박이,김치

무한리필가능하지만

먹을만큼만 담을것

오징어볶음과 솥밥

콩나물맑은국이 나왔다.

따뜻한 솥밥

 

 

오징어볶음은 양이 많고

양파,파 야채가 듬뿍 들어있다.

남편이 이제부턴 생선을 가까이 하자며

고등어구이를 주문했다.

오징어볶음과 고등어구이

정말 지금 바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고등어구이

밥 덜고 물 넣고 기다린다.

고등어 구이가 정말 엄청 튼실하다

살이 오동통 오른 고등어

오징어볶음도 듬뿍 떠

첫 입은 따뜻한 쌀밥위에

듬뿍 올려먹고

밥이랑 비벼먹는건 당연

정말 한그릇 뚝딱이다 이건

 

무조건 먹은만큼만!

조금 더 필요한 추가반찬과

밥한공기로 적다며

먹을만큼만 밥을 더 펐다.

고기잘굽고

생선잘 바르는 남편이다.

 

고등어구이는

요 푸른 비닐을 잘 먹어야죠

등푸른 생선이니까

밥을 다 먹을 때쯤

누룽지 오픈

뜨거운 물이 아니라

푹 끓인 누룽지는 아니지만

누룽지에 한번 더

남겨둔 오징어를

올려먹고

호로록 숭늉마시고

오늘 식사를 끝냈다.

먹을 만큼만 가져온 반찬도 클리어!

깔끔하고 소박하고 바른

봄봄기사식당,

이런 지역사회 후원하는 집 흥해주세요.

청량리 밥집 , 봄봄기사식당

🌶🥒🥦🍚🍛🍲

엄청 맛있는건 아니지만

남편과 나오며 여기 괜찮은 집이라며 칭찬했다.

건강한 밥상에 신선한 재료에

간도 자극적이지않아 집밥 같았고

모든 반찬과 음식이 정갈해서 맘에 들어

또 다른 메뉴도 맛보러 가고싶다.

#기사식당

#엄마손맛

#건강밥상